조재임 Cho, Jaeim
2026.5.15 – 6.7.
조재임 작가는 자연 안에 존재하는 질서와 생명의 구조에서 반복과 축적의 과정을 통해 회화적 공간을 구축해왔다. 식물에서 발견한 구조를 작업의 주요 모티프로 삼아 서로 다른 형상의 잎과 줄기를 겹겹이 이어 붙이며 ‘바람숲’이라는 응축된 생명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작업은 한지를 직접 물들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깊이 있는 색으로 태어난 한지를 섬세하게 오리고, 이어 붙인다. 이는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층위를 은유하며 쌓아가는 수행적 과정에 가깝다. 화면 속 잎들은 모두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의 위치를 조화롭게 이루며 하나의 유기적인 질서를 형성한다.
조재임의 작업 노트 중
② 바람숲_장지, 수간 안료, 한지 꼴라쥬_Diameter 30cm_2015
③ 바람숲_한지, 분채, 석채_Diameter 30cm_2016
④ 바람숲_한지, 분채, 석채_Diameter 30cm_2016
⑤ 바람의 창_장지, 채색한지, 안료_각 29x20.5cm_2025
⑥ 바람숲_장지에 채색한지, 안료_25x25cm_2020
⑦ 바람숲_장지에 채색한지, 안료_34x26cm_2023
⑧ 바람숲_장지, 순지, 수간안료, 은사_45x45cm_2011
⑨ 바람숲_실크에 한지, 비즈_59.5x10.5cm_2021